# 마케팅 효과성 고찰
# 작성일: 2021년 7월 9일
마케팅에 대한 효과성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국내 대다수 마케터의 고민은 비슷합니다.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보이는 광고를 집행하기를 원하며 큰 대기업의 경우에는 대행사의 광고 시스템으로 이전에 했던 광고부터 지금 진행하는 광고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대행사로부터 타 회사의 광고 효과성에 대한 정보까지 확인을 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대기업의 경우에는 너무많은 데이터중에 정제된 데이터를 확보하는 싸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대다수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회사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180도 다르게 됩니다. 광고예산이 너무나 적기 때문에 광고대행사의 컨설팅을 받는것은 꿈도 못꿀일이며 이제막 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기존에 광고를 했었던 데이터 또한 없는상태에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광고마케터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기존의 데이터가 없고, 심지어 경쟁사의 광고효과성 데이터도 없기 때문에 이 광고값이 좋은지 나쁜지 비교를 할 수 있는 비교군이 없다는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결국엔 대형 커뮤니티등에 조언을 얻게 되거나 오프라인 모임등을 통해 최대한의 정보를 얻을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것또한 비슷한 산업군의 데이터가 아닌 우리는 "소화기"를 팔고 있는 회사인데 온라인 쇼핑몰의 데이터와 비교를 한다던지 비교가치가 없는 데이터등을 받게되 오히려 혼란을 야기시키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에 다양한 해결방법이 있겠지만, 마케터로써 올바른 출발점은 우선적으로 우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광고에 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야합니다. 페이스북, 배너, 구글광고등 광고매체별 광고를 해야하며, 될수있으면 광고의 성격까지 체크를 해주면 좋습니다.
이게 단순 구매를 위해 고객유입을 원한 배너에 대한 데이터인지, 또는 어떤 특정 이벤트(경품)등을 고객에게 제공을 하여 광고를 한 매체인지 광고의 성격까지 담아주시면 더 좋은 광고관리가 되게 됩니다. 비슷한 유형의 광고를 비교를 해야 거기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해당 광고가, 요일별, 광고가 라이브된 시간, 광고매체별 체크, 광고의 성격,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객숫자등, 최대한 광고매체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모두 담아주는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데이터가 쌓여지면 쌓여질수록 추후 광고를 집행하는데 있어 이전에 광고를 집행했던 금액과 광고에 대한 효과성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또한 이것을 근거로 다양한 광고 매체를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상황에 다다르게 됩니다.
처음 마케터로써 고민하는 효과성에 대한 고민은 우리가 현재 쌓을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한 잘게 쪼개서 그 쪼갠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아준다면, 추후 해당 데이터가 큰 자산이 될거라 의심없습니다.
지금은 작은 출발로 초초하겠지만 미래를 위해 참을성을 갖고 지금부터라도 데이터를 쌓는 습관을 가진 마케터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