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 성과 측정

# 작성일: 2021년 7월 26일

업무 성과 측정에 대한 딜레마.

처음 조직생활을 하고 팀을 운영하다보면 구성원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차피 5명 이내에 조직원이고 누가 어떤업무를 하는지 뻔히(?) 아는 관계이다 보니 업무에 대한 강도와 업무량등 조직내에서 대화와 소통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조율이 가능합니다. 또한 업무량이 많다면 십시일반 조직내에 분담을 하여 유동적으로 업무량을 조율할수 있으며, 클라이언트에게 제공을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때로는 기간을 좀더 늘려서 업무 처리가 가능합니다.

보통 10명 규모부터 한명의 관리자가 내부 팀원이 어떤 업무를 진행하는지 파악이 어려운 시점이 되어버립니다. 또한 10명정도의 규모 조직원이 된다면 조직의 문화에 따라 다른 경향을 보이지만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지게 됩니다. 누구난 조직에대해 헌신적인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구성원은 자신의 개인 생활에 좀더 포커싱을 두는 조직원등 조직 규모가 커짐에 따라 다양한 삶의 기준을 가진 구성원을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업무 성과 측정에 대한 딜레마가 생기게 됩니다.

A라는 사람은 업무양도 많을 뿐만 아니라 업무가 미숙한 신입이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실수가 잦고 야근을 많이 하는 팀원이 있는가 하면 B는 경력자이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처리속도도 빠르고 모든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매끄럽게 진행이 가능한 개발자이죠. 업무를 따라가지도 못하는데 속도마져 늦는 A를 B의 개발자와 동일선상에서 업무성과를 한다면 A는 낙제점을 받게 되어 집니다.

또한 B도 일에 성과는 훨씬 뛰어난데 A라는 팀원이 시간적으로 회사에 할애를 많이 한다고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면 B 팀원도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산업화 시대에는 근무시간에 절대적인 값은 시간이었습니다. 누가 그 자리에 있던간에 누가 더 오랫동안 붙잡고 일을 하냐에 따라 생산성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식산업으로 도래되면서 시간이 아닌 창의적으로 누가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느냐에 좀더 포커싱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산업의 경우에는 숙련도와 거기에 대응하는 시간에 맞게 업무성과 측정을 하면 되지만 스타트업에 있는 경우에는 업무에 대한 시간이 아닌 업무에 대한 결과(성과)에 대해 평가를 해야됩니다.

따라서 절대적인 근무시간은 필요하지만 근무시간이라 함은 최소의 기본 요건이며 개개인별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결과로 평가를 해야 개개인의 업무량 측면에서도 회사의 발전 측면에서도 모두 이해가 가능 평가 시스템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회사 자체적으로 주어진 할당량만 일을 하는 근로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회사가 주어진 업무에 대해 정해진 시간에 완료를 하는것도 중요한 업무입니다. 하지만 주어진 업무만 진행을 한다면 자기 만족적인 측면에서도 자신이 회사의 소모품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여기서 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선 자율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 방향 또는 개발등이 녹아져 있어야 개개인의 만족도 부분에서도 큰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업무의 성과측정에 대해 확인을 했습니다. 단순 근태 또는 시간이 아닌 개개인별 명확한 업무 부여와 해당 업무에 대한 결과물로 측정하여 올바른 성취문화를 만들어 조직이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