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ira 파헤치기

# 작성일: 2021년 7월 14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Jira(업무관리툴)에 사용후기입니다.

우선 업무관리 칸반보드는 다양한 툴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직관적인 느낌을 보여주는 트렐로가 대표적이며, 일반적인 프로젝트 관리난 asana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어찌보면 jira는 개발쪽에 특화된 개발자들만을 위한 업무관리 툴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jira는 사용자에게 매우 불친적한 UI/UX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업무툴은 직관적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기때문에 해당 툴을 사용하기 위해 특별히 따로 공부(?)를 할 필요까지 없으니 Jira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180도 다르게 됩니다.

또한 내가 Jira를 사용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해도 개발자들을 위한 업무 관리툴이다 보니 아직 국내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을 뿐더러 문제는 자료가 그렇게 많지 않다라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업무 툴에 대한 모호한(?) 기능이 있어서 A라는 기능에 대해 사람마다 다른 의미와 목적을 두고 사용하는것을 종종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Jira는 매~우 어려운 툴인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툴임에도 사람들이 Jira를 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첫째로, Jira는 스프린트 기반에 최적화된 업무 툴입니다. 2주에 한번 회사내에서 스프린트 작업을 한다면 jira만큼 완벽한 지원을 하는 솔루션은 없다고 무방합니다. Jira내에서 2주마다 각자 팀원들이 할 일들을 백로그에 남기며 해당 이슈에 대한 시간과 업무의 과중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라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로, Jira는 개개인에 업무에 대한 기여도와 어떤 특정한 업무를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 트래킹등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팀원을 명확하게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체크가 쌓여지면서 자연스럽게 팀원들의 업무역량 평가도 해당 툴을 이용하여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한 업무에 대해 어느정도 시간을 사용하였으며 앞으로 A라는 업무에 대해 어느정도의 시간이 투자되면 업무가 마무리 될 수 있는지 그래프 및 시각화하여 표현해줍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엄청나게 불편한 기능과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함에도 불구하고 Jira를 차츰차츰 사용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개인적으로 Jira는 개발팀 또는 스프린트 단위로 일을 해야하는 조직에 추천을 드리는 솔루션입니다. 트렐로의 경우에는 아주 작은 프로젝트 조직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아사나의 경우에는 규모가 20인 이상인 조직에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아사나는 특정한 업무를 작게 쪼개어 임무를 개개인의 팀원들에게 가이드를 줄 수 있으며 업무에 대한 트래킹이 다른 업무 틀에 비해 매우 손쉬운 편이며, 디자인 또한 직관적이어서 누구나 몇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사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Jira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공유하며, 각자의 업무환경에 맞춰 사용을 한다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