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의 힘
# 작성일: 2021년 7월 24일
기록의 힘은 대단합니다.
최초 업무를 기획할때부터 마무리지을때까지 될수 있는 많은 내용들을 기획문서부터 메일, 회의록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채널을 이용하여 담을 수 있는 내용을 온전히 담는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몇가지 기록을 하는데 있어 중요하고 약속 또는 규칙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기록은 사실만을 기록해야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외군의 동태를 살피고 오라는 사실에 대해 두명의 병사를 적지에 보내 보고를 하였습니다. 같은 외군의 적지를 보고 A병사는 외군의 상태와 병사의 숫자 그리고 군사의 사기가 높다라고 이야기를 한 반면 나머지 B병사는 정반대의 견해를 내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같은 사물을 보고 정반대의 의견을 낼 수 있을가요? 그것은 사실 베이스로 자신이 직접 본것과 들은것만을 전달해야 하는데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 이입이 되어 다른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모든 내용과 기록을 할때는 철저히 자신의 생각을 배제하여 사실만을 기록해야하며, 의견은 따로 메모를 하여 참고 정도의 자료로 활용하는것이 좋습니다.
- 기록은 빠르게 적고 빠르게 전파해야 합니다.
미팅을 자주 하다보면 하루에도 몇개의 미팅이 몰려있을때가 있습니다. 정신없는 상황속에서 해당 미팅 내용에 대해 모르고 참석하여 해당 이슈에 대해 고민을 한 상태에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것이 아닌 즉흥적인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즉흥적인 이야기를 하는것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는 상황이지만 미팅의 내용마저 기록을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해당 미팅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더라도 사람마다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미팅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미팅을 할때에는 반드시 이슈에 대해 정의를 하고 해당 내용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 정리를 하고 어떤식으로 follow-up을 할지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메모를 해야합니다.
또한 미팅의 내용은 미팅하기전에 기록할 사람을 정하여 미팅이 끝자나마자 미팅내용을 기록하여 메일등의 채널로 전파를 해야 추후에 서로 오해가 없는 일이 발생합니다.
- 모든 내용을 기록해야 합니다.
프로젝트의 모든 내용은 기록이 되어야합니다. 기록이 되어야 해당 이슈에 대해서 빠르게 모든 팀원들이 공유를 할 수 있으며, 기록이 안된다면 해당 프로젝트가 끝나거 결과를 review 할때 아무런 객관적인 자료가 없는 상황이 됩니다. 어찌보면 기록한 내용 하나하나가 회사의 산물이 되어지며, 그 산물을 팀원들이 보고 자신들이 향후 비슷한 프로젝트를 할때 어떤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어야 합니다.
기록되지 않는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회사와 개인차원에서 궂이 안해도 될 리소스와 시간등을 투입할 수 있는 기회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상단에 적자생존이라는 말을 적었습니다. 원래의 뜻은 환경에 맞는 사람이 생존을 한다라는 의미로 활용되는 단어이지만, 여기서는 적자(글을 쓰는사람이) 생존(생존한다)라는 다소 글자 그대로 해석을 부탁드립니다. 어찌보면 직관적이고 기억하기 쉬운 단어라 "적자생존"을 이야기 해봤습니다.
회사이건 개인의 삶이건 될수있으면 많은 내용들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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